창고이사

인천에서 부평으로 쇼핑몰 창고이사 했습니다. 비오는날 이전

MC

양종호

PM

임재진

등록일

2023. 10. 31

조회수

1969

쇼핑몰이사

보통 기업체 이사는 임대차계약 만료시점이나 관리소와 협의된 날짜에 진행합니다.
즉, 정해진 날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일을 이삿날로 잡고 이사업체와도 계약을 진행하는데요.

그날 비와 눈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태풍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지금부터 인천에서 부평으로 옮긴 한 쇼핑몰 창고이사 모습을 통해
비오는날에는 물품을 어떻게 이전해야 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포장

물품을 포장하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박스에 포장된 건 박스채로 옮기고 앵글랙에 있는 작은 물건들은 바구니에 담아줍니다.

바구니가 아닌 박스에 포장하면 비나 오염에 더 강하긴 하지만
포장비용이 훨씬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선택 어디까지는 고객님의 몫입니다 ㅠ


비가 많이 오면 바구니에 방수비닐을 덮어주는 방식도 있고,
박스를 파레트위에 모아서 비닐포장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이번현장처럼 지게차를 사용하기 어려운 소형 창고이전의 경우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바구니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박스도 옮겨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을 적용해봤습니다.







창고이전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바구니는 잠깐 복도에서 대기합니다.

비가 안온다면 밖으로 빼내서 대기한 다음 앵글랙부터 상차해서 옮긴 다음에 바구니를 옮겼을텐데
지금 같은 상황이면 비에 다 젖겠죠^^;;


*참고로 새 창고에서 앵글랙을 먼저 설치해야 바구니에 든 물건들을 정리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앵글랙을 먼저 옮겨야 합니다^^
안에 바구니가 가득하면 앵글랙을 설치하는데에도 공간이 안나와 어렵습니다.








사달차

이번에 사용한 방식은 건물 옥상에 방수포와 텐텐지를 고정하여 내려줌으로
일종의 지붕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고층이거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가라면 사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제약은 많지만 비를 아예 맞지 않고 짐을 옮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도 지붕이 있는 5톤 탑차를 배정해서 이동중에도 비를 맞지 않습니다.
운이 좋게도 반입지도 지붕을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여서 이러한 작업방식이 가능했습니다.


4단 앵글랙 30개와 30톤 물량의 물건들을 인천 부평에서 부천으로 옮겼습니다.







창고이사

새 건물에서도 사다리차로 물건을 올렸으며,
앵글랙을 먼저 설치한 후에 바구니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정리했습니다.


기존 랙 위치에 물건들을 정리했으며
랙을 신규로 구매한 경우에는 정리할 위치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하나씩 알려주실 필요는 없고 배치도면과 함께 번호를 알려주시면
해당 정보가 담긴 물품표를 바구니에 부착한 다음 해당 위치에 정리해드립니다.








창고정리

앵글랙에 물건이 정리된 모습입니다.
창고이사 하기 전보다 더 깔끔한 느낌이네요^^







박스

박스는 랙에 두지 않고 정해진 공간 바닥에 적재했는데요.
담당자분이 박스적재위치를 현장에서 바로바로 지정해주셨습니다.

물품정리위치를 사전에 지정하기 어려운 경우 이번 현장처럼 현장에서 알려주셔도 됩니다^^
작업은 총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쇼핑몰 창고이전과 더불어 회의실도 함께 옮겨드렸습니다.

창고이사 전문업체를 찾고 계신다면 저희에게 편하게 연락주세요.
고객님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맞춤 제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