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이전은 어떻게 할까요? 모듈러 교실이사
등록일2024. 12. 16
조회수82
링크 복사하기
꽁꽁 얼어붙은 한강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닐 정도로 날이 추워졌습니다.
겨울 시즌에는 학교이전 작업이 정말 많은데요.
보통 리모델링공사나 위치조정에 따른 교실이사 작업이 많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반년~1년의 시간이 필요한 작업도 많이 생겼는데요.
바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사 작업입니다.
학교를 새로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공사이기 때문에
시간도 그만큼 많이 들고 기존의 학교이사 작업과는 궤를 달리하는데요.
지금부터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시교실로 이사
보통 집기교체나 바닥/천장리모델링공사 같은 건 한달이면 가능해서 방학기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린스마트스쿨은 최소 반년이라 학기 중 수업을 진행할 임시 교실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모듈러교실을 사용합니다.
즉 물건들을 학교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배치를 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1주일은 잡아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방학에 합니다.
먼지가 많이 날리는 공사도 이 기간을 이용합니다.
수업 중에 공사먼지 풀풀 날리면 학생들 건강에 안좋겠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통 모듈러교실을 임시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학교 건물보다 작게 지어서 공간이 부족합니다.
이전 배치해서 사용할 물건과 보관할 물건, 버릴 물건을 확실히 구분하셔야 합니다.
장기보관
공간이 부족해서 모듈러교실로 옮기지만 않지만
나중에는 사용해서 보관해야 하는 물건들은 장기간 보관이 필요합니다.
기존 건물은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물건들을 보관하기가 마땅하지 않은데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학교 내에 있는 창고건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인데 있는 경우가 극소수입니다.
두번째는 학교로 컨테이너를 가져와서 거기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집기 이동 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컨테이너를 둘 공터가 필요합니다.
세번째는 외부 창고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으나 온습도변화에 민감한 물건이나
중요한 물건들은 외부 실내창고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 공터가 없는 경우에도 외부창고를 이용해야 합니다.
방식은 학교 예산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집기폐기
집기는 모듈러교실로 이사할 때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모듈러교실에서는 사용하다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서는 필요 없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2차이사때 폐기를 요청해주시면 됩니다.
물건들의 폐기를 언제 할지도 미리 계획해주면 좋습니다.
일정조율
아무래도 기간이 길고 큰 공사일때는 수업을 피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봄/여름/겨울 방학기간을 잘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금만 어긋나도 개학 후 이사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간 일정도 잘 조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지만 공사를 관리할 선생님도 세우셔야 합니다.
휴가(교육)이 있다면 해당 기간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부담당자를 지정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
공사가 완료되면 다시 물건들을 정리하게 되는데 석면/바닥공사 실 용도변경과 같은 작업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가구들은 재사용하는 것이 아닌 폐기하게 됩니다.
또 물건들의 재정리가 진행될 때 곰팡이가 생겼거나 변색이 된 물건들이 나올 수도 있으니
해당 물건들을 재사용할지 폐기할지 미리 정해두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구세척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지도 결정하면 좋습니다.
포장을 했다면 먼지가 쌓일 일은 적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의 경우 쿰쿰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이사작업이 예정되어 있다면 저희에게 연락주세요.
선생님들의 고민과 걱정을 최대한 덜어 드리고 맘편히 일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